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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봄 향기 가득한 가로변 꽃 정비 |
남원시는 2. 26. ~ 3월 중순까지 시청사 주변, 승사교, 주요 도심지 꽃다리, 교통섬 등에 봄꽃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시립양묘장에서 자체 육묘한 팬지, 비올라, 백묘국을 심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지난 가을 요천변, 주요 교통섬에 튤립 6만본을 식재했고, 승사교 유휴부지 대규모 꽃 경관조성을 위해 3ha 규모로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를 파종하여 춘향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동안 페츄니아, 메리골드, 데이지 등 다채로운 꽃도 식재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사계절 다양한 꽃 식재를 위해 올해 약 50만본 생산을 계획 중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향기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도심에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마다 다양한 꽃 경관을 선보여 아름다운 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