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한우협회,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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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한우협회,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간담회 개최

총체벼 사업 신청 오는 14일까지 접수

함평군청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간담회
[호남자치뉴스] 전남 함평군이 농가 소득증대와 쌀 수급량 조정을 위해 한우협회의 총체벼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함평군은 6일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간담회가 이날 한우협회 함평군지부 사무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노병철 함평군 농업정책실장과 양문오 함평군축산단체협의회장 및 한우협회 함평군지부장, 읍면 이사, 운영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간담회에서 한우협회 관계자에게 ‘고품질 조사료 생산’과 ‘벼 재배면적 조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목적 및 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총체벼는 기존 벼 대비 생산량이 많고 전략작물 직불금 단가 상향 및 장려금 지급, 운송비 지원, 전량 수매 등의 혜택을 통해 일반 벼 재배보다 200평당 약 5만 2천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업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함평군은 예산 7억 8천만원을 투입해 논 배수정비 등 생산 기반 장려금, 조사료 종자, 고품질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등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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