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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철 산불 제로화 대책 마련…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_봄철 산불 재난 대비 보성군 산불방지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이번 협의회는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성군 산림·환경·농업 부서를 비롯해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진화 차량 1대를 조기 구입하고, 산불 임차 헬기 1대 및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76명을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운용 중이다.
또한, 2월부터 4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성경찰서는 소각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차량 교통 통제, 주민 대피 지원, 가해자 검거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보성소방서는 산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선과 수목 간 접촉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전선 인근 수목을 정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