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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민 부회장(가운데)과 김영삼 사무처장(오른쪽 두 번째) 등 시체육회 임원들이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응원하고 있다. |
시체육회는 지난 18~19일 문종민 시체육회 부회장 등 임원 5명이 직접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대회출전 중인 스키(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임원진은 지난해 깜짝 동메달을 선사했던 스키(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선수들에게 올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광주 정신을 보여달라며 응원했고, 모든 선수단이 부상없이 대회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최수린(광주교대 1년)은 무주와 평창을 오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실업팀 선수들의 벽에 막혀 아쉬운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최수린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바이애슬론을 시작해 토리노 동계U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체육회는 내년 동계체전 성적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상윤, 정서영을 광주 소재 대학교 입학을 계획하는 등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불출전한 알파인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광주시스키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 대회에는 2~3개 종별에 선수를 참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광주선수단의 열정과 포기를 모르는 정신을 보여준 대회다.”며 “대회가 끝나더라도 아쉬웠던 점을 조속히 개선해 내년 동계체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