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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능력 ‘우수’ |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평가는 질병관리청이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인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검사능력 평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전파세균, 호흡기계 바이러스, 장내감염세균 등 총 20개 분야, 72종의 감염병에 대해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현미경검사 등을 통해 실험실 숙련도평가를 수행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 감염병의 감염병진단법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법정감염병 최종 진단업무를 수행, 질병 발생의 확산 방지 및 사전 차단 등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분야 숙련도평가의 전 항목 ‘적합’은 관련분야 검사자 모두의 진단능력을 입증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해외 발생 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