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권 감수성으로 시작하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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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권 감수성으로 시작하는 리더십!’

시, 20일과 25일 이틀간 2025년 상반기 5급 직위승진자 17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전주시, ‘인권 감수성으로 시작하는 리더십!’
[호남자치뉴스]전주시는 20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공직사회 내 인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5급 직위승진자를 대상으로 ‘인권·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무원의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직장 내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 소개(성비위,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언어폭력 등) △부서 내 조직문화 개선 방안 모색(우리는 이런 간부를 원한다!)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교육생들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직장 내 인권 문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위승진자로서 갖추어야 할 인권 감수성과 포용적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공무원 인권교육으로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 △간부공무원 교육 △직급별·업무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도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영숙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진자들이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리더로서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인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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