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오천원’ 나눔으로 청년의 내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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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오천원’ 나눔으로 청년의 내일을 연다

22일 광주천 일대서 ‘제4회 오~잇길 걷기대회’ 개최

서구 ‘오천원’ 나눔으로 청년의 내일을 연다
[호남자치뉴스]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후 2시 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구의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면서 이웃을 돌보는 서구만의 따뜻한 연대 행사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2달 365일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2023년 첫 행사에 1207명이 참여해 603만5000원, 다음해 두 번째 행사에 1603명이 참여해 922만1000원, 세 번째 행사에 1918명이 참여해 1579만2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가족돌봄청년 등에게 전달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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