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도민 안전 책임진다! 전북소방, 현장 중심 재난대응·맞춤형 119서비스 강화
검색 입력폼
전라북도

365일 도민 안전 책임진다! 전북소방, 현장 중심 재난대응·맞춤형 119서비스 강화

현장 중심 실전형 재난대응체계 확립으로 현장대응력 강화

365일 도민 안전 책임진다!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비전을 '365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로 정하고,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4대 전략 12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소방본부는 365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 구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전형 재난대응체계 확립 ▲ 도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 ▲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119서비스 제공 ▲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조직 기반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북소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실전형 재난 대응체계 확립

먼저, 현장대원의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표준 실물 화재 훈련시설(5종)을 구축하고, 국·내외 실화재훈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전문 교관을 양성·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 제고를 위한 전문훈련센터를 구축하고, 기존 도면 중심의 훈련을 가상현실(VR) 체험훈련으로 전환하기 위해 67종의 가상 재난환경 콘텐츠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더 빠른 출동환경 조성을 통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도내 5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을 소방차량 26대에 추가해 총 58대의 소방차량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덕진 조촌119안전센터와 익산 공단119안전센터 등 신축 소방관서에 ‘소방관서 앞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을 보강한다.

아울러,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급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강화를 통해 더 빠른 출동환경 조성으로 도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전북경찰청 112치안상황실간에 ‘협력관’을 상호 파견하여 긴급신고 시 공동대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입체적 현장활동과 긴급구조 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 전문자격자 340명과 소방드론 18대를 활용한 도내 5개 권역별 소방드론팀을 운영하여 대형화재, 실종자 수색 등 특수환경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전문 드론조종 자격자 20명(예비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119항공대와 육상구조대의 협업을 통해 고층건물과 야간 재난현장 등은 물론 현장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고립지역에 소방항공대와 장수구조대를 ‘험지구조대’로 편성해서 운영하는 등 119항공대와 소방서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 도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

지하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상으로 이전이 불가능한 공동주택 27개 단지에 대하여 화재안전시설 4종(방화벽, 상방향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감시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

더불어, 소방관서에는 전기차 화재 전문 진압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 8개와 질식소화덮개 19개를 추가 보강하고, 민관 합동 지하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훈련을 분기별로 2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시장 內 도로와 점포 등 공간정보를 전자지도로 구축해 신속한 출동로를 제공하는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전통시장 안전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와 공유하고, 소방법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관리를 소방이 담당하는 ‘화재예방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자 15,270가구에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최대 8종을 지원하며,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농촌주택과 쪽방 등 주거 취약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분기별 방문 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위험물 시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자주 접하기 어려운 위험물 시설 284개소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배부하고 현장지휘관 과 대원들에게 위험도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현장훈련도 실시해 위험물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공장, 산업단지 등 무허가 위험물 사용이 의심되는 대상을 선정하여 관할 소방서별 분기별 1회 이상, 필요시에는 소방본부와 합동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며, 도내 98개 산업단지의 위험물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본부에 건축민원전담반을 신설하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설계도면 사전검토제를 운영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3.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119서비스 제공

도민 누구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과 타 시도 화상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올해 1월 10일 신설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병원선정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의료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급대원의 업무 경감과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등 구급 이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응급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확대하여, 만 18세까지의 모든 응급질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노인, 장애인 대상으로 제공하던'119안심콜 구급서비스'지원 대상을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하고, 가입 절차를 개선 해 대리 등록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고자 중심의 119 상황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신고자에게 출동차량의 이동 정보, 도착 예정시간 등을 안내하고,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신고자도 시행할 수 있는 사고별 대응요령을 제공한다.

더불어, 119접수단계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난 상황별 맞춤형 행동요령이 담긴 영상을 신고자 휴대전화에 전송하여 소방대가 도착 하기 전까지 구조·구급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손말이음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119신고접수를 위한 3자 통화 수어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4.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조직 기반 조성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청렴한 소방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MZ세대(저연차) 소방공무원을 임시 감찰관으로 지정하여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30 감찰관’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

또한, 소속 부서 직원들이 온라인(무기명)으로 소방서장급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본인에게 제공하여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일·육아 병행'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적용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의무적 전보 대상 기준인 현 계급승진자와 비연고지 2년이상 근무자에 해당되더라도 다자녀 공무원이면 자녀 양육을 위해 전보기준 적용을 유예하여 현부서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직무성과 가점, 모범공무원 선발, 휴양시설 배정 등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양육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사고자와 육아휴직자 등의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정원의 1% 범위 내에(34명) 별도 정원을 충원하고, 구급대원 기간제 근로자 1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내 8개 소방서에 균형있는 식단관리를 위한 영양사와 조리사를 배치·운영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모든 소방기관에 1인당 월2만원의 주·부식비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급식환경이 유지되도록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전형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맞춤형 119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층 더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도약하겠다”며,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전라북도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