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작은도서관, 학교 밖 배움터로 변신 |
‘2025년 학교 밖 늘봄’ 기관에 선정된 도서관 4곳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시 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13개 작은도서관 중 ▲상동 ▲옹달샘 ▲수성 ▲다문화 작은도서관 4개소가 정읍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도서관은 2025년 1월부터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동작은도서관(우미APT 관리동 2층)은 ‘돌봄교실’, ‘내가 쓰는 위인전’,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등 총 4과목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활동을 준비했다.
미소지움APT 관리동 2층에 위치한 옹달샘작은도서관은 ‘로봇사이언스 융합교실’, ‘건담 프라모델’, ‘3D프린팅 창작소’ 등 총 6과목으로 과학과 창작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성2차APT 관리동 2층의 수성작은도서관은 ‘요리랑 나랑 놀자’, ‘보드게임’, ‘고은글 담고서’라는 3과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배움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구 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한 다문화작은도서관은 ‘건담교실’, ‘놀이체육’, ‘코딩교실’ 등 3과목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교육 경험의 장을 넓히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도서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