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의 산실, 정읍장학숙 2025년 입사생 선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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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의 산실, 정읍장학숙 2025년 입사생 선발 시작

지역 인재의 산실, 정읍장학숙 2025년 입사생 선발
[호남자치뉴스]정읍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정읍장학숙(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수도권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읍장학숙은 정읍 출신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재입사생 48명을 제외한 50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28명을 선발한다.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3일까지 평생학습관 2층 정읍시민장학재단(충정로 93)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선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정읍에 주소를 둔 경우에 한하며 수도권 소재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1순위로 선발한다.

이어 통학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수생 등이 2순위 대상이며 3순위로 국가고시 준비생과 정읍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 순으로 선발한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졸업 후 5년 이내 입사가 가능하며 비수도권 대학생을 제외한 2순위 입사자는 2년간만 재사할 수 있다.

국가고시생은 34세 이하 청년에 한해 1년간 재사할 수 있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7만원(연 1회)을 납부하고, 방 형태와 선발 순위에 따라 월 15만원에서 20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1년간 생활할 수 있다.

입사 기간은 오는 2월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유지된다.

시는 학업 성적, 가정 형편, 가산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6일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정읍장학숙으로 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장학숙이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지역 인재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에 개관한 정읍장학숙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6개의 기숙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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