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렴도 평가 ‘우수 등급’ 받았다! |
종합 점수는 77.3점으로 전국 군 평균보다 1등급 높고 청렴 체감도 역시 전국 군 평균보다 매우 높게 나왔다.
청렴도 평가는 매년 전국 498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 관계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100점 만점에서 청렴 체감도 60점과 청렴 노력도 40점을 더하고 부패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렴 체감도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외부 민원인 354명의 응답으로 측정된 외부 체감도는 80.9점으로 전년보다 8점 상승했고, 내부 소속 직원 123명의 응답으로 평가된 내부 체감도는 전년보다 8점 상승했다.
외부 체감도의 부패 인식 조사에서는 부패 경험률이 작년 대비 대폭 감소했고, 내부 체감도의 부패 인식 조사에서는 갑질 행위, 부정 청탁, 사익 추구 등 전 분야에서 전국 군 평균보다 높게 측정되어 종합 점수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완도군은 2024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 앞서 내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 중심 반부패 청렴 교육 ▲공직자 청렴 실천단 구성·운영 ▲청렴 주간 및 온라인 청렴 퀴즈대회 운영 등 내부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추진했다.
모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고위 공직자 청렴 실천 다짐 서약’, 명절마다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주 2회 방송되는 ‘청렴 음악 방송’을 통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부패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준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완도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군 기획예산실 감사팀 관계자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과 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 향상, 법 준수 등을 게을리하지 않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