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정회기 의원 조례 발의 |
광양시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이 미흡했다.
이에 지역학 연구를 통해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시민들의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했다.
따라서, 광양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학술 연구를 지원하여 그 성과를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광양시장의 지역학 연구 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 의무를 명시하고, 연구 기반 구축과 연구자 지원, 문화유산 발굴, 광양학 강좌 운영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광양지역학 진흥위원회 설치와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정회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광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가 가능해졌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