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시 장미갤러리, 제2회 향문회 회원전 개최 |
군산의 문인화 단체인 향문회 회원들이 ‘가을’을 주제로 그린 작품 30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성이 담긴 시와 글, 그림 등을 통해 회원들의 심미적 감상과 예술적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향문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군산, 전주 출신의 작가들이 모여 2021년 결성한 문인화 전시 단체이다.
결성 후 2022년 첫 향문회 회원전을 군산과 전주에서 열었고 올해가 두 번째 향문회 회원전이다.
참여 회원들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청량한 가을을 맞이해 동물, 식물과 자연을 보며 느낀 심상을 한 폭에 담아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묵담채 기법을 활용하여 맑고도 깊은 문인화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군산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