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K-water 등 5개 기관 '스테이 체인지(용담호 마을 호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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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K-water 등 5개 기관 '스테이 체인지(용담호 마을 호텔)' 협약

유휴공간·노후 민박 재생…체류인구 확대 목표

[호남자치뉴스]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마이산탑사, 한남대학교, (주)인터뷰 등 5개 기관과 '스테이체인지(용담호 마을 호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ater의 '2026년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용담댐 주변 마을의 유휴공간과 노후 숙박시설을 지역의 새로운 체류 거점으로 재생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이 정해졌다. 진안군은 행정 지원, 주민 협의, 사업 홍보 및 지역자원 연계를 담당한다. K-water는 사업 기획·총괄과 사업비 지원을 맡는다. 한남대학교는 빈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호텔 기본구상 수립을 담당하며, (주)인터뷰는 노후 민박·펜션의 운영 및 홍보 컨설팅과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마이산탑사는 지정기부금 처리에 협력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천만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용담댐 주변 빈집 등을 객실과 공유공간으로 연계해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이 되는'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관내 노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운영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호텔 운영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진안군수는 "용담호 주변의 빈집과 노후 숙박시설을 지역의 부담이 아닌 새로운 성장자원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기관별 전문성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연결해 머물고 싶은 진안, 활력 있는 용담호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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