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보호관찰소·경찰 신속 공조, 60대 보호관찰자 생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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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보호관찰소·경찰 신속 공조, 60대 보호관찰자 생명 구조

당뇨 합병증·섬망증세 60대, 진도 철마산 중턱서 의식 상실
해남보호관찰소 이상 징후 포착, 진도경찰과 신속 공조 구조

해남보호관찰소·경찰 공조, 60대 대상자 생명 구조
[호남자치뉴스] 법무부 해남보호관찰소는 지난 8월 26일, 당뇨 합병증과 섬망증세로 산 중턱에서 의식을 잃고 고립되어 있던 보호관찰 대상자 A씨(남, 67세)를 진도경찰서와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남보호관찰소 담당자는 8월 25일 15시 15분경 현장 지도점검을 위해 A씨의 주거지를 방문했으나, 휴대전화가 꺼져있고 지자체 배달 도시락이 수령되지 않은 채 방치된 점 등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담당자는 자칫 단순 부재나 연락 두절로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평소 A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혼자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는 점 등을 우려하여 즉시 소재 확인을 위한 탐문을 진행하였다.

주변 탐문 및 행정복지센터 확인 결과, 의지할 연고자가 없는 A씨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판단되었고 신속하게 진도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및 소방관과 함께 주거지에 강제 진입하였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계속하여 CCTV 확인 및 주요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경찰과 합동으로 소재 탐색을 펼쳤다.

다음 날 8월 26일 13시경, 진도군 진도읍 철마산 중턱에서 쓰러져 홀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추정된 A씨를 진도경찰서 경찰관이 발견하여 구조하였고 응급실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날 15시경 의식을 회복하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보호관찰소 박길수 소장은 “주변에 의지할 가족이 없어 고립 상태에 있던 대상자를 선제적인 현장점검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구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의 실질적인 사회복귀 지원과 함께,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원호 방안을 마련해 선행적 범죄 예방과 인권 중심의 보호관찰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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