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 항공·우주 투자선도지구' 신속행정지원 TF 가동
검색 입력폼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항공·우주 투자선도지구' 신속행정지원 TF 가동

TF팀 3개 반 16명 구성, 26일 킥오프 회의
총사업비 3,488억 원, 핵심 애로 원스톱 해소

무주 항공·우주 투자선도지구 TF 가동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총사업비 3,488억 원 규모의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할 전담 행정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무주 투자선도지구 신속행정지원 TF팀'을 구성하고, 26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예산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한 만큼,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던 협의 창구를 하나로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TF팀은 사업 성패를 좌우할 산지전용 규제 완화와 산업단지 지정 협의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팀은 도 건설정책과장을 팀장으로 ▲총괄운영반(도 지역개발팀) ▲사업추진반(무주군·현대로템㈜·총괄PM) ▲사업지원반(도 관계 부서 8개 팀) 등 3개 반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지원반에는 도시계획, 기업유치, 산단조성, 산림보호, 농지, 자연복구지원, 물류, 유산자원팀이 참여한다. TF팀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지구 지정과 산단 착공 시점까지이며, 매월 정기 회의와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26일 진행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행정절차 일괄 추진 로드맵이 공유됐으며, 산지전용 완화 방안과 부서·기관별 역할 분담, TF팀 운영 체계가 확정됐다.

무주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3월 전북자치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이 민간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6월 30일 정부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후 8월 10일 추진 상황 점검 회의와 12일 도지사·무주군수 간 협의를 거쳐 이번 전담팀 구성으로 연결됐다.

산지전용 문제는 법적으로 평균경사 등 허가기준을 자치단체 조례로 완화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편입 토지 매입과 사업시행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 쟁점 사안도 조기에 조율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사천리 일원에 2034년까지 약 36만 평 규모의 민간산업단지와 연결도로(4.3km)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총사업비 중 454억 원(국비 100억 원·지방비 354억 원)은 기반 시설에, 3,034억 원은 현대로템㈜의 민간산단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올 하반기 각종 영향 평가와 지구 지정 용역에 착수해 2027년 국토교통부에 일괄 지정을 신청하고, 2028년 상반기 지구 지정·고시와 산단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수 전북자치도 건설정책과장(TF팀장)은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관계 부서와 무주군, 앵커기업인 현대로템㈜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