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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으로 여는 인생 2회차’ 전주시새활용센터,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마련 |
이번 행사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기 있는 연고(자운고 연고를 만들어 다 쓴 화장품 용기에 담아 가기) △제로웨이스트 고체치약 만들기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만든 수선 작품 전시와 더불어 ‘수선 뽐내기 콘테스트’ 우수작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 및 시상식도 진행된다.
특히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의 경우 센터에 입주한 6개 새활용 기업이 각자의 새활용 창작활동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새활용 키링 만들기 △자투리 천 바늘쌈지 △플라스틱 배너 안경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기에 특별전시로는 지난 8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고장난 선풍기를 기부받아 분해·수리·새활용하며 진행한 ‘다시, 실험실-폐소형가전 새활용편’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 과정과 결과물이 전시돼 새활용의 가치와 가능성을 선보이게 된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지역 새활용 기업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산구 기린대로 200-5에 위치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진행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