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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보 및 위기경보 발령 시 단계별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응급복구 체계, 주민대피 경로 확보 등 실질적인 대응 기능을 갖추었다.
또한,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상 악화 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기경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산사태취약지역 267개소와 산사태 대피소 103개소에 대한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5월 말에는 생활권 인근 6개소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사전 예방 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국·도비 등 60억 원을 확보해 33개소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체적으로는 8개소에 소규모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산사태는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예방단 운영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공공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