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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완주군 향어협회와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향어 양식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의원을 비롯해 이향희 완주군 향어협회 회장, 최백중·유노수·손성근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료비 및 전기요금 등 경영비 상승 대응 ▲사료직불금 지원 ▲향어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질병 예방과 양식 기술 고도화 ▲향어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과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향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이 전북 전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향어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순덕 의원은 “향어는 완주군의 특색 있는 수산자원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관광과 연계한 향어 체험·시식행사, 향어 요리 경연대회, 로컬푸드 유통망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어 양식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군 차원의 연구지원, 홍보 강화, 축제와의 전략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향후 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수면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