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산물 만들어요" 양식어업인 익산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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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산물 만들어요" 양식어업인 익산에 모였다

2025년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 교육…전북 14개 시군 양식어업인 대상

"건강한 수산물 만들어요" 양식어업인 익산에 모였다
[호남자치뉴스]전북지역 양식어업인들이 수산양식 환경 구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익산에 모였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14개 시군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물안전센터가 주관하고,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가 시행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새우 전염병 방역관리 △내수면 어류 질병 대응 방안 △수산생물질병 관리법과 방역·검역 제도의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산생물 질병의 예방·관리 능력을 어업인이 직접 갖출 수 있도록, 자율 방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업인의 현장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와 전문 교육을 통해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38조제1항'에 따라 실시되는 의무 교육으로, 수산생물질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국민 건강 보호 및 수산물 안정 공급을 목표로 한다. 수산생물 양식업자 및 종사자는 2년에 1회 이상, 최소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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