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관리 실적 빛났다’ 전북자치도, 대통령 기관 표창 지자체 전국 유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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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관리 실적 빛났다’ 전북자치도, 대통령 기관 표창 지자체 전국 유일 수상

민선8기 이후 자연재난 인명사고‘제로화’달성

전북특별자치도청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재난 예방과 대응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북이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자치도의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전북도는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화 ▲선제적 재난 대응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8기 2022년 이후 최근까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도는 집중호우와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하차도 인명탈출시설 설치(3개소, 8억 원), 대청댐 방류량 조정 건의 등 사전 조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에 신속히 대응하여 응급복구와 내진 보강 예산 28억 원을 확보하고,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900건을 실시하는 등 회복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집중안전점검, 도민 대상 매월 안전캠페인, 5인 이상 사업장 2만 5천여 곳에 도지사 명의 안전서한문 발송 등 체감형 안전정책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자연재난 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은 물론, 재난관리평가, 집중안전점검, 안전점검의 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달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이러한 종합적 성과를 다시 한 번 국가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한편, 올해 국가재난관리 유공 개인 부문에서는 윤동욱 전주 부시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안종환 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이 근정포장을, 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전북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에도 집중호우, 폭염 등 예상되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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