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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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약 2억 8,800만 원…6월까지 징수 활동 총력

익산시청
[호남자치뉴스] 익산시가 다음달까지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하수 사용료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역 내 지하수 사용 가구는 560여 가구이며,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은 약 2억 8,800만 원이다.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들의 체납액은 2억 8,400만 원으로 체납액의 98%에 달한다.

익산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전화 독려와 독촉장 발송 등 징수 활동을 펼쳐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하수도 재정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재산 압류 등이 불가피하다"며 "하수도와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을 일제 정리 기간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수도와 지하수 사용료는 하수관로 신설 및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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