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3·1운동 106주년 맞이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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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3·1운동 106주년 맞이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 성료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일강김철선생기념관에 100주 식재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
[호남자치뉴스]전남 함평군이 3·1운동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무궁화를 식재하며 애국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9일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가 지난 7일 신광면에 위치한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일강김철선생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박종석 산림연구원 산림생명자원과장, 정천수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회장 및 회원과 함평 무궁화 동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해 무궁화 기증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5년도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 대상지인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일강김철선생기념관 일원에 무궁화 100주를 기증 식재했다.

또한, 이상익 함평군수는 3·1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기리며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기념하는 뜻에서 무궁화 한 주를 직접 식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식수 행사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꽃 무궁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보급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후세에 그 가치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3월 중 준공 예정으로 오는 7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한여름에는 매일 아침 꽃을 피우며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일강김철선생기념관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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