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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기념식수 행사 |
함평군은 9일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가 지난 7일 신광면에 위치한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일강김철선생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박종석 산림연구원 산림생명자원과장, 정천수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회장 및 회원과 함평 무궁화 동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사)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해 무궁화 기증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5년도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 대상지인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일강김철선생기념관 일원에 무궁화 100주를 기증 식재했다.
또한, 이상익 함평군수는 3·1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기리며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기념하는 뜻에서 무궁화 한 주를 직접 식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식수 행사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꽃 무궁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보급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후세에 그 가치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3월 중 준공 예정으로 오는 7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한여름에는 매일 아침 꽃을 피우며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및 일강김철선생기념관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