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1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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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성료

한국 육상 중장거리 유망주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군민 성원과 협조 속 성공적 마무리

예천군, 제1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 성료
[호남자치뉴스]예천군은 8일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개최했다.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 발굴을 위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10km, 중등부 5km 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으로 전국 각지의 학교를 대표한 참가 선수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개인전 △남자 고등부 이영범 선수(배문고, 31분 05초) · 여자 홍지승 선수(경북체고, 36분 07초) △중등부 남자 박창환 선수(경기체중, 16분 43초) · 여자 김승리 선수(당진원당중, 17분 39초)가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은 △고등부 남자 경기체고 · 여자 서울신정고 △중등부 남자 대흥중 · 여자 신정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박현춘 회장은 “육상도시 예천답게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그리고 군민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육상 발전의 밑거름이 될 우수 중·고 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도효자배 마라톤대회에 봉사활동을 펼쳐온 예천단샘로타리클럽(회장 양종례) 회원들은 올해도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 회원들도 교통통제에 힘을 보탰다. 군민들 또한 자발적으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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