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 10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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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 10기 개강

식품가공 트렌드, 마케팅 전략, 창업 절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광양시,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 10기 개강
[호남자치뉴스]광양시는 지난 3월 5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2025년 농식품가공교육 첫 강의가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가공교육은 지역 농산물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강좌다. 교육 대상은 농산물 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대상자가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이 마련됐다.

개강 첫날인 3월 5일에는 나혜진 식품환경연구센터 대표가 ‘식품가공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혜진 대표는 최신 식품산업 동향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와 시장 흐름을 소개했다.

이날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가공실 견학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곳의 대표 제품인 ‘광양 매실 워터젤리’의 가공 과정을 직접 살폈으며, 이를 통해 가공식품 제조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고,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가공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농식품가공교육 기초과정은 ▲식품가공 트렌드 ▲식품가공 기초 ▲포장디자인 ▲상품 마케팅 전략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가공산업 전반을 다룬다. 운영 기간은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총 4회씩 진행한다.

이어지는 심화과정은 교육생들이 직접 가공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가공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심화 과정 운영 기간은 4월 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역시 매주 수요일 총 4회씩 진행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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