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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인재 육성 애향장학금 기부 |
지난달 28일 임실군청을 방문하여 성수면 생활개선회(회장 정옥순)에서 100만원을 전달했고, 오수면 봉산마을 한병재 씨도 150만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성수면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이웃에는 온정의 손길을, 지역사회에는 활기찬 열정을 전하는 지역 여성단체로, 장학금 누적 기부액이 3백만원을 넘어섰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지난해 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수익금과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정옥순 회장은“농촌 여성들이 연대하고 화합하며 살아가는 행복에는 지역발전이 그 중심에 있다”며“회원님들의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임실군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오수면 봉산마을 한병재 씨는 봉산마을 행복도약만들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공동공간 개선과 정비를 위해 주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팔순을 맞이해 자녀들이 전한 마음을 더 큰 뜻에 사용하기 위한 기부 전달 의사를 밝히며“지역발전과 부흥에 앞장선 임실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장학사업의 견고한 기틀 마련을 위해 지역축제에서 협동하며 애쓰신 성수면 생활개선회원님들의 노력과 마을발전을 위해 몸소 앞장서신 한병재 님의 뜻을 전달받아 임실군 장학‧교육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