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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임실군, 학교복합시설 공모 맞손 |
유효선 교육장과 심민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는 4일 임실군청에서 ‘임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이다.
양 기관은 임실동중 부지 내에 학생을 위한 청소년복합문화공간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지하공영주차장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약 2,8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다양한 취미활동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AR&VR 체험, 코딩 SW실 등 미래교육 체험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래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K-밴드실, K-댄스실, 학생의회실,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임실동중 앞 교통사고 예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운동장 단차를 이용한 공영주차장(연면적 약 3,060㎡) 확충이 추진된다.
현재 학교 앞 상가를 이용하는 많은 유동인구로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주차 공간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임실군은 물론 교육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