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국가예산 확보 협치‘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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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국가예산 확보 협치‘맞손’

2026년도 국비 확보 방안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 논의

정읍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
[호남자치뉴스]정읍시가 윤준병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1일 수성동 주민센터 컨벤션홀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당‧정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국가예산 대응에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6년 정부부처 예산안에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국가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사업 ▲국가 바이오자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광역 공동 농기계 임대‧수리 센터 신축 등 34건(국비요구 921억원)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경제악화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긴축재정은 올해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모든 지자체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바 초긴축재정 상황 속 국가예산 확보는 발빠른 사전준비와 간절함이 중요하다.

2025년 정부 추경과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정치권과 정읍시가 하나되는‘예산 원팀’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급락한 소비 심리와 멈춘 경제 심장으로 인해 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읍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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