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린이 버섯 체험교육 실시…편식 없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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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어린이 버섯 체험교육 실시…편식 없이 쑥쑥!

정읍시, 어린이 버섯 체험교육
[호남자치뉴스]정읍시 어린이들이 버섯을 직접 따고, 배우고, 맛보는 체험형 영양교육에 참여한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버섯과 친구해요!’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84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등록 급식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방식은 ▲3 부터 4월 센터 내 1층 교육실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 ▲5 부터 6월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교육으로 나뉜다.

체험형 영양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버섯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플립차트를 활용해 버섯의 종류, 특징, 성장 환경을 배우고 표고버섯 따기 체험을 통해 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버섯 피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버섯의 맛과 촉감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 이후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가 집에서 버섯 요리를 먹는 모습을 촬영해 제출하면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진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매월 제공되는 식단에 채소를 포함한 신메뉴를 도입해 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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