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식품기업에 농생명 혁신기관 그랜드 투어 지원… 기술 협력으로 경쟁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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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식품기업에 농생명 혁신기관 그랜드 투어 지원… 기술 협력으로 경쟁력 UP!

기관별 핵심 연구시설 벤치마킹 및 협력 방안 모색

전북자치도, 식품기업에 농생명 혁신기관 그랜드 투어 지원… 기술 협력으로 경쟁력 UP!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협력하는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협력 및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인프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순창 지역 20개 식품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연구기관별 특화된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참가 기업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소스산업화센터, 파일럿플랜트, 패키징센터 등을 견학하며, 식품 기능성 분석, 소스 개발, 시제품 생산 및 포장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기술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농생명·농업자원 분석센터 등을 방문해 농식품 기업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방안,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는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설비, 창업보육센터, 식품분석센터, 비즈니스센터 등을 방문하여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소재 생산, 식품 안전성 분석,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시군 출연 연구소와 연관된 식품기업들이 농생명 혁신기관을 직접 방문해 첨단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연구기관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방문에 이어 네 번째 견학이다.

도는 오는 3월에도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식품기업들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혁신기관 그랜드 투어는 식품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익히고,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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