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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라인스케이트장 |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주 개최지로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17개 종목 경기가 열리는 20개 경기장을 장애학생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시설로 정비 중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장이자 태권도 경기장인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은 주차장과 건물 외벽을 보수해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자 12세 이하 축구, 디스크골프 경기장인 진영공설운동장은 노후된 조명과 방송설비를 교체해 선수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한다.
롤러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김해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위해 임시 설치했던 ‘코치존’을 영구구조물로 만든다.
이에 따라 지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생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하키경기장, 동부스포츠센터 등 주요시설 정비를 마무리해 경기장별 공·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판규 교육체육국장은 “장애학생과 청소년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이 열린다.
김해시에서는 개회식과 탁구·배구 등 8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육상, 태권도 등 9개 종목이 열린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