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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
우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생활체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취약했던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요트와 서핑 종목에 대한 강습 및 체험활동을 3년간 신설·운영하고, 동계종목 등 다양한 시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심권 어린이 물놀이장을 올 여름철 방학 기간에 맞춰 신규로 개장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놀거리와 추억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포저류지에 한창 조성중인 파크골프장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에 건립 중인 강릉 남부권 수영장은 이르면 오는 7월 착공 예정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학생들의 생존수영 강습과 장애인 전용 레인 운영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된다.
또한, 체육시설 소외지역 내 운동기구 확충을 위해 노후된 소규모 체육시설을 일제정비하고,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방치된 야외 운동기구를 재배치하여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를 꾀한다.
올겨울 시즌을 뜨겁게 달군 스토브리그에는 축구 종목에 37개 팀 30,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일 시작한 야구 종목에 32개 팀 1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는 3월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WTT Youth Contender 강릉국제탁구대회 등 2개의 국제대회와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35개의 전국·도·시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호인, 선수 가족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 전망으로 침체된 지역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2025년 체육 시책을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한편,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릉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