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
김정기 의원(부안)은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펜싱 실업팀을 창단했다면 이에 걸맞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 지역에서 창단된 운동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도내 체육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상한선 조정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수한 선수들을 전북으로 유치하려면 도 차원에서 시·군에 영입비를 지원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고 현재 규정에만 의존한 선수 영입 방식으로는 기대하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 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전국적으로 비교해볼 때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봉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과거와 달리 “이제는 헝그리 정신만으로 운동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선수들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훈련 시스템과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