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안위 도체육회 소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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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안위 도체육회 소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전북 체육인재 영업 위한 현실적 지원방안 필요성 강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지난 13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도체육회 소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펜싱 실업팀을 창단했다면 이에 걸맞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 지역에서 창단된 운동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도내 체육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상한선 조정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수한 선수들을 전북으로 유치하려면 도 차원에서 시·군에 영입비를 지원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고 현재 규정에만 의존한 선수 영입 방식으로는 기대하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 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전국적으로 비교해볼 때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봉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과거와 달리 “이제는 헝그리 정신만으로 운동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선수들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훈련 시스템과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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