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SNS 홍보…전방위적 확산성과 빛나 |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새해 농업인 교육 현장을 찾아 지역 농업인들에게 임실군청 공식 SNS 채널 참여와 활용하는 법을 교육, 안내하는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임실읍과 오수면, 관촌면에서 열린 교육 현장을 찾아가 SNS에 생소한 고령층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임실엔TV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구독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구독 시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 홍보는 고령층 주민들이 SNS를 통해 군정 소식과 농업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한 농업인은“SNS를 통해 임실군의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구독하고 나니 군정 소식과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알게 되어 좋다”고 전했다.
앞선 16일부터 17일에는 설맞이 서울 강서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아가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임실군의 관광지와 특산물 등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사계절 축제를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잠재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더불어 임실 고향사랑기부제와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이자 홍보 채널인 임실엔TV 구독자 현장 이벤트를 추진하여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과 임실N치즈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현장 이벤트는 지역 주민은 물론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큰 관심과 구독자를 확보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벤트 참여 후에는 앞다퉈 임실N치즈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며 임실군 농특산물 부스의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해냈다.
설 연휴 기간 고향사랑기부를 유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실제 SNS를 통해 임실군에 기부하면 20% 할인된 가격의 치즈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부를 이끌어 냈다.
실제 1월 한 달 동안 총 269건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루어진 가운데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만에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 충남, 전북, 전남 등지에서 총 105건의 기부가 이뤄진 만큼 남다른 아이디어와 참신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와 숏츠 영상 등 SNS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 짧은 기간 임실군청 공무원이 모델이 되어 올린‘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chill 가이’영상은 4천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빠른 확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임실군은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총 친구 수는 38,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수인 2만6,000여명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로, SNS 채널을 통한 직간접적인 홍보 파급효과는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디지털 홍보 효과는 임실군의 농특산물과 군정 소식의 빠른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임실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