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승화원 방문객 위한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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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연휴 승화원 방문객 위한 종합대책 마련

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추모객 편의 증진 위한 다양한 조치 시행

전주시, 설 연휴 승화원 방문객 위한 종합대책 마련
[호남자치뉴스]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주승화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과 장사시설 일제 정비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성묘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운영 기간을 당초 3일에서 1일 늘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추모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출입로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설 당일에는 일방통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 대책으로는 효자공원내 야외주차장 400대와 유연로변500대 등 총 9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승화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 운영되며, 화장장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고인의 사진 등록과 차례상,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추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시설 관리와 추모객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휴 기간 모든 추모객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산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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