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서모임 최대 100만 원 지원한다 |
21일 완주군은 올해 약 18개의 독서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심사 기준에 따라 8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원금의 10% 이상은 자부담이다.
완주군은 전년도에도 13개의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로 올해 사업의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내용은 독서모임 토론용 도서 구입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 도서관 내 활동 공간 지원 등을 포함한다.
특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기법 교육, 전문 강사 초청 강연, 창의적 글쓰기 워크숍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완주군 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 계획이 있는 독서모임 단체로, 5인 이상의 구성원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의 70% 이상이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 소재 직장인으로 이뤄져야 하며, 독서모임 활성화 홍보에 협조할 수 있는 단체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7일 오후 6시까지로, 완주군립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완주군립중앙도서관 2층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1차 부서 심사를 거쳐 2차 완주군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2025년 3월 중 완주군청 및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독서모임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