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설 연휴 대비 낚시어선 사고 예방 안전점검에 나서 |
시는 오는 2월 7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점검에 나선 배경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선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 설 연휴 동안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해상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전북자치도, 군산시, 군산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점검반이 참여하는 중점 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합동점검반은 대대적으로 기관·통신장비 등의 결함 사항, 인명구조 장비 구비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어선 화재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 군산시 보건소와 함께 낚시어선 금연구역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군산을 방문하는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