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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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접수…저소득층·취약계층 대상 60만 원 지원 -

익산시청
[호남자치뉴스]익산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약 79% 적게 배출한다.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하고 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최대 28%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대당 6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LNG 미공급 지역에서 화목·연탄·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던 저소득가구와 취약계층이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일러 대리점 업체를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iks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다자녀가구의 소득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됐고 LNG 미공급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추가됐다"며 "보일러 교체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비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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