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종합평가 A등급 전국 2위 |
이번 평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전국 9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전북,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남, 경남 양산·창원·김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등 7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전주 상공회의소 건물 6층에 개소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전문(법률, 노무, 행정 등) 상담 △한국어·직무 역량 강화 교육 △통역 지원 △생활필수품을 담은 전북사랑 키트 제공 △우리 지역 역사배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접근성이 낮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직무 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군별 외국인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원 체계를 확대·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도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