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스마트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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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성료

전북대,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문가 및 관계자 등 20여 명 참석

남원시 스마트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성료
[호남자치뉴스]지난 9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스마트 곤충산업 개발과 제품화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를 주관으로 식물의학과, 스마트팜학과, 식품공학과 등 관련 학과와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 한국식품연구원, 남원시청 축산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센터 등 관계자 및 곤충산업 관련 업체인 코리아소프트㈜, ㈜흙농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로는 ‘스마트 곤충사육시스템 개발 및 제품화 가능성 연구’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곤충 대량 사육 및 산업화를 위한 사육-제품화 공정까지의 안전성 확보와 종충‧먹이원‧사육 방법‧가공 방법‧저장 기술 등의 개발과 표준화의 필요성, 소비자 인식 개선과 홍보마케팅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이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곤충산업 거점 단지 추진 현황 공유, 갈색거저리 품종 육성 연구 성과, 스마트팜 기술 소개 및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 감소 효과, 곤충 단백질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 등 유익한 내용들이 발표되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곤충산업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전북대 이학교 교수는 “새로운 산업이 자리 잡는 과정은 많은 위험성이 존재해 기업체가 시장에 뛰어드는 데 많은 부담이 있다.

행정의 제도 정립과 기반 구축 및 R·D 예산 투입 등 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국립농업과학원 변영웅 곤충양잠산업과장은 “오늘 좋은 의견 많이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뜻깊은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례화하여 민‧관‧학이 함께 뭉쳐 산업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남원시청 축산과 김식록 과장은 “좋은 의견 말씀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현장의 소리가 중앙에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곤충산업이 남원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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