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달하미술관, 지역작가 발굴을 위한 전시 작가 공개 모집 |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여러 장소에서 선보이며 지역 예술의 매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정읍시립박물관에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공간과 홍보, 참여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작가로, 특히 정읍 출신이나 정읍에 거주하는 작가와 청년 작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소묘,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포함하며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는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작가는 2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50일씩 총 4회에 걸쳐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지역작가 조명 전시’는 기존의 다수 작가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전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3개 장소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작가의 독창성과 작품 세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달하미술관은 정읍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문화 공간으로 신태인, 연지, 수성 지역에서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왔다.
정읍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