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부터 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인 14세부터 64세 강진군민은 관내 보건기관〔11개 보건(지)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2023년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 독려와 함께 군민들에게 기본적인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외출 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의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최근 독감이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접종 군민들은 지금이라도 꼭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기타 독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