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 |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1월부터 12월까지 주 4, 5회,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작천면 이마경로당을 시작으로 강진읍 월남경로당까지 관내 경로당 180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버스는 지역 주민에게 발생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하며 ‘경로당 순회 의료 서비스’와 ‘찾아가는 전남 건강 버스’를 연계하여 외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골밀도 검사, 신체 계측 등을 실시하고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물리치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관절염·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농부증 예방관리를 위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에서는 65세 이상 강진군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온열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등을 제공하며 한방진료도 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