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통시설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 챙겨 |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교통 시설물과 다중 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신호제어기 △LED 신호등 △음향신호기 △버스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불법 주정차 단속 시설물 △역·터미널 △공영주차장 △자전거 대여소 △버스 차고지 교통 기반 시설물 3만6381개와 65개 시설이다.
시는 겨울철 취약한 시설물과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주요 시설을 우선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화기 등 소방설비 비치 및 유지관리 상태와 시설물 결함·파손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각적인 보수와 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을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