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대응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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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대응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대응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호남자치뉴스]김제시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 봉남면에 거주하는 A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파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인도주의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세대의 방풍 및 난방시설 보완을 통해 겨울철 한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대당 약 2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A 어르신은 홀로 거주하며 만성질환과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목발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낡은 단독주택은 겨울철 추위에 취약하여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김제지평선RC는 사전 현장답사를 거쳐 ▲처마 아래 방풍막 교체·보강 ▲마루 천장 누수 보수 ▲마루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보온성을 높였다.

박종혁 회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 어르신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대상 어르신을 연계한 성암노인복지센터 이춘자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추운 겨울이 더욱 따뜻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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