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봉사자들의 축제! 제21회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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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사자들의 축제! 제21회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자원봉사자들이 만드는 희망의 무대, 나눔의 향연으로 빛나다

고흥군, 봉사자들의 축제! 제21회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온기 확산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1회 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 깃발을 따라 전체 자원봉사단체의 희망의 발걸음으로 장식한 입장식과 함께, 일 년간의 온기나눔 활동을 담은 소식지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봉사자의 다짐 선서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자원봉사자야말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고, 여러분의 손길이 고흥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군이 자원봉사의 성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단체 입장식 퍼포먼스가 색다르면서도 우리가 진정한 주인공이 된 것 같아 행복했다”며 “즐거운 시간 덕분에 일 년의 피로가 싹 풀렸고, 내년에도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부인회 고흥군지회에서 팥죽 판매 수익금 100만 원과 한국걸스카우트 고흥군지회에서 떡국떡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기탁 하여, 행사의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한편, 고흥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 9천여 명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소년체전, 고흥우주항공축제, 고흥유자축제, 고흥군민의 날 등 각종 행사지원, 어깨동무 및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 참여, 취약계층 주거 환경 정비, 고독사 위험군 반찬 나눔 등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온기를 나누며 어려운 이웃의 힘이 되어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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