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성과 공유 |
이번 행사는 올해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써온 3개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파랑새 메신저’는 2021년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말벗 봉사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올해 말벗 봉사와 인지 재활 활동을 650여 회 진행하며 치매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올해 초 치매안심마을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기억해온단’은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교육 과정을 이수해 총 3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을 돕는 ‘시니어 디지털 인지코치 봉사단’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지역사회 치매예방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살기좋은 착한도시 서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내년에 치매안심마을을 추가로 지정하고 봉사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