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다. 종교를 초월해 진정한 상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기획의 목적을 뒀다.
현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벽산 원행 큰스님을 비롯해 원불교 진안지구장 오진경 교무,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송년홍 신부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각 종교단체의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된 본 공연은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중창단 공연과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종교별 대표 출연진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진안전통춤예술원 오한솔의 춤 공연, 인디밴드 '오월'과 하모니카 연주자 이성준의 협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대미는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참석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다 함께 대표 대중가요 '사랑으로'를 열창하는 순서로 장식했다. 서로 다른 종교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노래로 감동적인 합창을 만들어내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름다운 금당사에서 여러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신 금당사 회주 벽산 원행 대종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와 계층을 넘어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10.23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