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평화음악회, 금당사서 '화합의 감동' 성황

불교·기독교 등 4대 종단 한자리, 종교 화합 기원
군민 250여 명 함께 '평화와 상생' 노래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6년 10월 23일(금) 15:00
[호남자치뉴스] 진안군은 지난 23일 마이산 금당사 야외마당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진안군민 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다. 종교를 초월해 진정한 상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기획의 목적을 뒀다.

현장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벽산 원행 큰스님을 비롯해 원불교 진안지구장 오진경 교무,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송년홍 신부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각 종교단체의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된 본 공연은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중창단 공연과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종교별 대표 출연진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진안전통춤예술원 오한솔의 춤 공연, 인디밴드 '오월'과 하모니카 연주자 이성준의 협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대미는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참석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다 함께 대표 대중가요 '사랑으로'를 열창하는 순서로 장식했다. 서로 다른 종교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노래로 감동적인 합창을 만들어내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름다운 금당사에서 여러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신 금당사 회주 벽산 원행 대종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와 계층을 넘어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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