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뜨개 재능기부"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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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뜨개 재능기부" 따뜻한 나눔

결혼이주여성, 직접 만든 뜨개 작품 경로당 3곳 전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재능 기부 의미 더해

구례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뜨개 작품 전달
[호남자치뉴스] 구례군가족센터가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작품을 관내 경로당 3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가족센터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프로그램 「2026년 도란도란-소통 나눔 뜨개방」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은 뜨개질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직접 만든 수세미 등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뜨개질 작품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점이 주목된다. 구례군가족센터 측은 이번 활동이 결혼이주여성이 단순히 복지 서비스의 수혜자를 넘어, 자신의 재능과 정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직접 만든 작품을 이웃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연 구례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가족센터는 일반 가족, 1인가구, 노년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긴급위기지원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다채로운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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